김포 한강변 옆
작은 자연농 농장

숨가쁜 사회생활 중에 문득 ‘평생토록 하고 싶은 일이 뭘까’ 고민했습니다. 더 큰 꿈을 찾아 영국 런던으로 떠나 지난 1년간 (23. 7. ~ 24. 6.) 지내는 결단을 내렸습니다. 맛있는 술을 만드는 데에 관심이 많아 위스키, 맥주, 애플사이다, 진, 와인 등 각종 주류 제조 방법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.

그 과정에서 양조기술보다는 지속가능성, 환경, 생물 다양성을 추구하는 농장에서 올바르게 생산된 농산물이 최고의 술 맛을 내는 핵심 재료라는 걸 느꼈습니다.

올해 7월에 한국에 귀국하여 김포에서 소규모 자연농 방식의 작은 농장을 운영하여 술을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품고 ‘농사, 환경, 양조’를 주제로 여러가지 재미난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.